KBO, 30주년 기념 사진전 계획 확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3월 30일부터 4월3일까지 공동 주최하는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진전(野生野寫) 개막식의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개막식은 사진전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 행사장소인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서편에서 진행되며 KBO 유영구 총재를 비롯해 프로야구 8개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또한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 이호준 선수 ▲두산베어스 김경문 감독, 손시헌 선수 ▲LG트윈스 박종훈 감독, 박용택 선수 ▲넥센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이숭용 선수 등 수도권 4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내빈 소개, KBO 유영구 총재 인사말, 김진경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 회장 인사말, 참석 VIP 축사 진행 후 참석인원 모두의 개막 테이프커팅이 있을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 후에는 이호준, 손시헌, 박용택, 이숭용 등 참석 선수 4명이 소속구단의 사인볼에 직접 사인을 해주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한편 KBO는 사진전 기간 동안 서울광장을 찾는 팬들에게 프로야구 30주년과 개막특집으로 확대 제작한 야구 월간지 베이스볼클래식 4월호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