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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우측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책장을 조립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25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이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공사는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개관일까지 한화건설 봉사단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이 사장 외 임직원들은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에 1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이근포 사장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사장은 “꿈에그린 도서관이 장애인분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총 500여 가정의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고, 앞으로 매월 1개의 도서관을 신규로 개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와 ‘미혼모를 위한 보육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