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장애인을 위한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개관

2011-03-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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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사장 외 임직원 개관공사 참여… 도서 1500여 권 기증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우측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책장을 조립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25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이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과 한화건설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 사장은 개관식에 앞서 손수 책장을 설치하고 도서를 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공사는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개관일까지 한화건설 봉사단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이 사장 외 임직원들은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에 1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이근포 사장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사장은 “꿈에그린 도서관이 장애인분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총 500여 가정의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고, 앞으로 매월 1개의 도서관을 신규로 개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와 ‘미혼모를 위한 보육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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