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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왼쪽)과 몽골철도공사 바짜야 사장이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을 주관사로 한 '코리아 컨소시엄'과 몽골철도공사(MTZ)는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바짜야(Batzya) MTZ(몽골철도공사) 사장 등 몽골측 관계자와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등 코리아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몽골철도건설 사업의 개발, 건설 및 운영에 관하여 협력하고 사업구조, 금융조달, 지분투자자들의 구성 및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본 사업의 상세한 사항에 관해 협의하게 됐다.
한편 코리아컨소시엄은 몽골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 등 총 1040㎞에 달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추정공사비는 약 30억 달러 규모로 사업기간은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