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해외 언론인 초청 사업의 2011년 첫 프로그램으로 중국 언론인(14매체 16명)을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유력 언론 시시티브이(CCTV) 왕다난 국제 팀 기자, 인민일보 후지안 편집 기자, 환구시보 궈자오웨이 기자 등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 취재단은 한중 경제·문화 교류에 관한 국내 전문가와의 한 중 교류 증진 간담회와 현장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방한 취재단은 오는 27일 생방송 SBS 인기가요 현장을 방문하고 4월 1일에는 정동극장에서 전통 공연 ‘미소’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해 12월 ‘qq.com’ 등 중국 주요 포털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사회·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올해도 이번 중국 언론인 초청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중국 주요 포털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중 간 교류 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한 초청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보다 원활한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으로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국 언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