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지난 며칠 동안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구제역은 이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날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 오전 8시까지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은 단 한 마리도 없다.
하지만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한 피해는 엄청난 지난 해 11월부터 25일 오전 8시까지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 수는 모두 347만9513마리이다.
이 중 돼지가 331만7864마리이고 소가 15만871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는 지난 24일 구제역 경보단계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