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하이 스캔들은 단순 치정사건"(상보)

2011-03-25 10: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상하이 스캔들' 사건 관계자인 중국여성 덩 모씨와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 소속 일부 영사들이 현지 호텔 등지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일부 정관계 인사들의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 유출에도 불구하고 덩씨가 국가기밀 수집을 위해 벌인 스파이 사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상하이 스캔들' 사건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 사건이 심각한 수준의 '공직복무기강 해이' 사건으로 결론짓고 관련자 10여명에 대한 징계조치를 취하는 한편 해외 공관의 문제점에 대한 강도높은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