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P는 전일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가 긴축안 부결에 따라 사임하자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 단계 하향했다. 또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않기 위해 제출됐던 새로운 긴축안이 의회에 의해 부결되자 23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S&P의 신용등급 강등조치로 인해 피치, 무디스를 포함한 3대 신용평가사가 이달 들어 모두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