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비용을 분산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이 작년과 달리 변동성이 덜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의 놀라운 판매 성장세와 동사의 고수익 신제품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믹스 개선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663억원, 4.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영업이익률 4.5%는 성수기 전년 4분기와 같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만도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고강도 지진과 쓰나미의 반사이익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 지진 피해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이 파괴돼 고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네트웍(공장: 한국 3개, 해외 9개)을 갖추고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만도에 해외 수주가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