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현대, 롯데,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진행하는 봄 정기세일에 앞서 25~29일 브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1주간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르까프, 예스비, 루이까또즈 등을 30% 할인하고, 다반, 폴스튜어트, 레노마, 앤클라인 핸드백 등은 20%, 러브캣, 모조에스핀 등은 1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 봄 액세서리 기획전을, 무역센터점에서 가구가전 기획전을, 목동점에서 화장품 기획전을 열고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25~27일 ‘여성 트렌치 코트 박람회’를 열어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점에서 남성 캐주얼 18개 브랜드 상품을 20만원 이상 사면 그 중 1만원을 일본 대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5~29일 명품관 웨스트(WEST)에서 영캐주얼 브랜드를 30~50% 할인해 주는 기획전을, 25~31일 수원점에서 베네통, 시슬리 등을 40~60% 할인하는 영라이프스타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늦추위가 계속돼 봄 상품들의 정상 판매가 다소 늦었기 때문에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물량이 예년보다 30% 늘어나 쇼핑 기회가 더 넓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