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고기능성 화장품 안료 선보여

2011-03-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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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머크가 오는 29~3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화장품 원료 박람회인 인-코스메틱스(in-cosmetics)에 참가해 골드와 레드 브라운 계열의 펄 안료를 선보인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머크는 화장품과 피부보호제품을 만드는 업체에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머크가 이번에 전시하는 골드 계열 펄 안료의 제품명은 ‘로나스타 골든 주얼’이다. 이 제품은 골드톤의 효과를 주는 펄 안료로 화장품과 피부보호제품 모두에 적합하다.

주요 성분은 금속 산화물 층으로 둘러싸인 칼슘 알루미늄 보로실리케이트(Calcium Aluminum Borosilicate) 소판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머크가 제공하는 가장 최신의 펄 안료로 피부에 골드 빛 효과를 주는데, 특히 브릴리언트 쉬머링 효과를 위한 수용성과 지용성 화장품 제형에 사용된다.

머크 관계자는 “로나스타 골든 주얼은 화장품 색소체와 기타 다른 펄 안료와 결합시킬 경우 그 효과가 두드러져 보인다”며 “낮은 농도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이동 효과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머크는 은은한 광택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지닌 기능성 필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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