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2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방사능 영향 그리고 원전 대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 교수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 수입 생태를 안먹는다고 하는데 방사능에 오염된 특정 식품을 1년동안 계속 섭취해도 자연방사선량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일본 정부에서 오염식품의 출하를 통제하고 우리 세관에서도 검역을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방사능에 대한 우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수백㎞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서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우려할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