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출근시간대 증회

2011-03-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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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20분~8시30분 시내버스 총 278회 증회<br/>월 70만여명 추가수송 효과 기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22일부터 승객이 집중되는 출근시간대(6시30분~8시30분) 시내버스 2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1회 추가배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는 총 367개 노선에서 7178대가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이 중 출근시간대(일부 노선은 퇴근시 포함)에 추가 배차가 가능한 221개 노선에 대해 배차횟수를 1~4회까지 총 278회 증회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증회 운행을 통해 월 약 70만 명을 추가로 수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가 배차가 4회로 가장 많은 5513번(관악드림타운~서울대입구역), 5515번(대학동~고시촌입구), 7021번(남가좌동~백련교) 구간의 버스 이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앞으로 버스 이용승객수와 혼잡도를 고려해 노선별로 차량을 재배치하고, 예비차량을 한시적으로 투입하는 등 서울시민의 버스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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