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와이파이 정보 한눈에 보세요"

2011-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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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무선 네트워크 정보제공을 통한 국민의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을 위해 '와이파이 익스플로러(Wi-Fi Explorer)',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익스플로러는 지도기반으로 전국의 모든 와이파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설치장소의 종류, 주소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민간에서 개별 통신사별로 제공됐던 와이파이 정보가 통신 3사 및 공공기관까지 통합 제공돼 전체적인 와이파이 현황을 알 수 있다.

무선인터넷 속도측정은 위치기반 3세대(3G)와 와이파이의 다운·업로드 등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앱이다.

측정결과의 수집 및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용자 밀집, 무선랜(AP)간 혼신 등에 따른 품질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와이파이 등 무선망의 효율적인 구축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는 이번 앱 보급과 함께 와이파이 전용 홈페이지 구축, 혼신 가이드라인 홍보, 5GHz 주파수 대역 활성화 등 와이파이 혼신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용자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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