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는 해마다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0개 브랜드’ 리스트에서 올해 구글의 브랜드 가치가 약 443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428억달러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326억달러의 월마트가 차지했다.
구글은 지난해 조사에서 2위였지만 1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1위였던 월마트는 3위로 밀려났다.
MS는 작년 5위에서 2위로 3단계나 상승했다.
4위는 362억달러의 IBM이 차지했고 보다폰은 307억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6위와 7위는 각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선정됐다.
8위 애플과 9위 웰스파고, 10위 AT&T가 뒤를 이었다.
올해 리스트에 오른 한국 기업중에서 가장 높은 자리는 삼성이 차지했다.
삼성은 브랜드 가치 215억 달러로 18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57억6700만달러의 가치로 168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가 43억7600만달러로 228위를 한국전력공사는 36억8300만달러로 28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포스코가 394위, 기아자동차가 395위, SK텔레콤이 414위에 선정됐고 한국가스공사와 KT가 올해 처음 리스트에 진입해 각각 445위, 45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