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해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중 100명의 우수인재를 우선 선발된다. 향후 10년간 1000여명의 학생이 현대차에서 지원하는 방과후 교육활동, 방학기간 중 단기즙중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단계적인 교육을 통해 맞춤형 기술인력으로 키워 채용할 에정이다.
현대차는 성공적인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방과 후 교육활동에 사내 직업훈련원의 교육 전문가 및 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가지 약 50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현대차의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되고, 채용 이후에도 부문별 특화교육 및 기술 멘토제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기술 장인으로 육성하겠다고 현대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문 기술인력 충원을 위해 마이스터고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마이스터고와 함께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현대차의 체계화된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마이스터고의 커리큘럼과 접목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