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도스 대응력 높인다

2011-03-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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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정부가 지난 일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을 계기로 행정기관 보안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한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22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 포럼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정보보호 인프라 강화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도스 대응시스템을 시ㆍ군ㆍ구까지 확대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통합전산센터에 악성코드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올해 중앙부처, 시ㆍ도의 정보보호 인력을 60명 증원하고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민간기관 위탁교육, 해외 단기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번 디도스 대응 경험을 반영해 사이버위기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실전 사이버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변종 디도스, 스턱스넷(stuxnet) 등 신종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하고 신종 사이버공격 동향 분석, 신규 투자 분야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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