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 일본발 국제경제 불안요인에도 흔들림 없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행보이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오찬에서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국제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돌파구 마련을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찬에는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 총영사 44명,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 추성엽 STX 사장,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전경련과 외교부가 공동주최한 ‘총영사-기업인 1:1 상담회’에는 77개 기업, 17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업종별로는 IT 및 통신(19%), 건설(16%), 제조업(12%) 외에 콘텐츠 수출, 에너지 및 관광 분야 상담이 이루어졌고, 지역별로는 중동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등 신흥시장 지역에 대한 상담 신청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