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암유발 독소 살코기에센스 햄 비상

2011-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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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업체 '살코기 에센스'사용 최종 확인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중국 최대의 햄제조업체인 '솽후이(双汇)’가 돼지의 비계 생성을 막아주는 '소우로우징(瘦肉精)'을 사용한 것이 최종 확인됐다.

22일 화쉰바오(华讯报)에 따르면 허난(河南)성 지위엔(济源)시 축산국에 따르면 최근 지위엔솽후이식품회사(济源双汇食品公司)의 19마리 돼지 중 17마리가 ‘소우로우징’양성 반응을 보였다.

'소우로우징'은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독소가 함유돼 있어 사용이 금지돼 있는 약품이다.

솽후이 식품은 '소우로우징' 사건이 매체를 통해 폭로된 후 돼지를 기르던 우리를 전격 봉쇄했다.

지위엔시 축산국 부국장인 리린(李林)은 “총 689마리의 돼지 중 19마리의 돼지가 ‘소우로우징’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중 17 마리가 소우로우징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위엔시 정부는 해당 지역내 7곳의 솽후이 체인점과 59곳의 솽후이 식육점현장에서 1877kg상당의 고기를 회수해 검사한 결과 6덩이에서 '소우로우징'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솽후이식품회사는 모든 생산 과정을 중단하고 지난 17일부터 시장에서 유통된 약 2000t의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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