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테라’, 아타리와 북미 유통계약

2011-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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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블루홀스튜디오는 자사의 북미 법인 엔매스 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게임 배급사인 아타리사와 북미 패키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엔매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서구화 작업을 위해 던전앤드래곤 작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누난을 포함한 전문시나리오 작가 10여명을 투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패키지 유통 계약으로 블루홀은 연내 성공적인 북미 시장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타리는 세계 최초 비디오게임사로, 아케이드 게임과 가정용 게임, 휴대용 게임, PC게임, 온라인게임 등 멀티 플랫폼 개발 체제 및 대형 유통망을 갖고 있다.

온라인게임으로는 던전앤드래곤, 스타트랙, 챔피언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크리스 리 엔매스 부사장은 “아타리의 전통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강한 유통 네트워크는 현지에서 ‘테라’가 독자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큰 힘이 돼 줄 것”이라며 “남은 기간 서구 유저들이 만족할 수준의 게임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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