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 공급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PC 등 전반적인 전자세트 공급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3개월내 정상화된다는 가정을 세워보면 하이닉스는 타 업체보다 공급망 정상화에 좀 더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6 나노 플래시와 44 나노 디램(DRAM) 공정증산이 본격화되어 원가하락여력이 경쟁사 대비 높다는 점도 분기영업이익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키운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진 이전과 비교하면 DRAM 가격은 5% 이상, 플래시 가격은 13% 상승 상태로 4월 고정거래가격 상승(5~10%)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과거 지진을 학습한 경험이 주가방향성을결국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이슈로 돌아올 가능성을 높여 하이닉스에 더욱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