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멘토 이은미가 멘티 중간 점검에서 자신의 노래 '녹턴'을 열창해 때아닌 다시 듣기 열풍이 거세다.
지난 18일 '위탄'에서는 평가단으로 등장한 해인사 스님들 앞에서 이은미 멘티 권리세, 이진선, 박원미, 김혜리 등 노래를 모두 들은 후 이은미의 노래를 듣자며 갑작스럽게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이은미는 자신의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시작해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자신의 곡 '녹턴'까지 부르며 열창 했다.
이들에게 직접 선곡을 해 준 이은미는 몸소 모범을 보이고자 직접 무대에 올라 라이브 무대를 펼친 것,
이중 이진선의 과제곡이었던 '녹턴'은 대중에게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았던 노래였지만 이은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선율로 현장의 사람들과 시청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를 본 권리세는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제자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서 감동했고, 솔직히 부담도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진선은 "공연을 보고 '와~ 내가 (이은미의) 멘티가 된게 행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녹턴은 2010년 4월 29일 발매된 '소리 위를 걷다 2 (EP)' 앨범에 수록 된 곡이다. 1년 여가 지났지만 18일 방송 이후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는 '녹턴'에 대한 문의와 다시 듣기 서비스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숨어있는 노래를 찾았다', '정말 말 그대로 미친 가창력이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 '감동적이었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