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6년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 유치

2011-03-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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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서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제89차 총회에서 2016년‘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 유치 성공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주)의 끈질긴 유치 노력과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유치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만든 성공적인 사례다.

이번 2016년 총회의 한국 유치는 국제치과연구학회 90년 역사상 아시아에서 4번째로, 한국 치과계의 높아진 위상과 진보된 치의학 수준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총회 기간 동안 140여 개국 6000여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을 찾게 돼 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과 서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개최지 실사를 위하여 서울을 방한한 크리스토퍼 폭스 국제치과연구학회 사무총장은 “서울은 코엑스와 주요 호텔, 특색 있는 연회장 등 컨벤션 제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고궁, 전통시장, 난타공연, 다도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7년부터 2016 IADR 한국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민병무 회장은 “2016 IADR 서울유치는 많은 치의학계 선배님들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가능하였으며, 2016 IADR 총회의 서울유치를 계기로 국내 치의학의 질적 향상을 한 단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외로도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길“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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