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반등..106.10弗

2011-03-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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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ㆍ브렌트유도 많이 올라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일본 대지진 여파 등에 따른 세계 경기우려로 나흘째 하락하던 중동산 두바이유가 소폭 반등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91센트(1.83%) 오른 106.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8일 11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서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다 11일에 대폭 내려간 뒤 나흘 연속 하락했었다.

같은 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3달러44센트(3.51%) 오른 배럴당 101.4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4달러30센트(3.88%) 상승한 114.9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일본의 원전 재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리비아 내전과 바레인 소요 등 중동 정정 불안의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85센트(0.74%) 오른 114.8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달러53센트(1.19%) 상승한 배럴당 131.77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1달러35센트(1.03%) 올라간 131.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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