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일본이 제1원전 2호기에 대한 전력선 복구 작업을 마쳤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일본 측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며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냉각수 살포 작업이 완료되면 엔지니어들이 2호기에 전력을 다시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전했다. 또한 IAEA는 3호기에 대한 냉각수 살포 작업이 이날 오후 8시9분께(일본시각) 잠정 중단됐다고 말했다. 일본은 2호기의 냉각용 펌프를 재가동하기 위해 주 배전로로부터 1km 길이의 전력선을 연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