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의 방사능 오염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서울 및 인천에서 운영 중인 공항내 방사능감시기를 18일부터 부산지역까지 확대,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일본에서 부산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이 많아 부산지역내의 설치 요구가 급증하고 부산항을 통해서도 일본유학생들이 입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설치키로 결정했다. 설치장소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 각 1대씩 설치된다. 교과부는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사고 이후 방사능 피폭자들의 국내 입국 가능성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 사회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인천·김포공항에 방사능감시기를 설치 운영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