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3DTV '게임 마케팅'

2011-03-18 07: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게임 업계에서 시네마 3D TV 마케팅을 이어나간다.

LG전자는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시네마 3D 게임 리그 등 공격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세대 시네마 3D TV만의 기술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 3D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하나의 안경으로 3D TV,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현존하는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수 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차세대 시네마 3D 기술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문제점이었던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을 모두 없앤 시네마 3D TV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 기술의 우수성을 전면 부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선 다음달 2일과 3일 양 일간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 전시장을 만들어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시네마 3D 기술이 최신 3D 상영관과 동일하게 풀HD급 3D 영상을 두 눈으로 보는 진보된 기술임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메이저 게임 업체와 손잡고, 시네마 3D만의 기술력을 3D 게임 콘텐츠를 통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무려 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방문 고객에게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시네마 3D 안경을 제공해 안경 하나로 다양한 시네마 3D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아이온 등 3D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유명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3D 게임 특별 대전을 비롯,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 3D 영화 등을 시네마 3D로 현장 생중계해 수 천명의 인원이 동시에 시청하는 장관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설치되는 시네마 3D TV,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의 물량만도 300여 대에 이른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중순부터 두 달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스타크래프트2의 3D 리그인 ‘시네마 3D 스페셜 리그’를 개최해 강력한 시네마 3D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3D 게임 리그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예선 리그가 진행되며 각 행사장에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전시장과 홍보 차량 등이 대거 투입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오는 6월 18일 본선 및 결승전을 서울의 대형 행사장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전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눈이 편안한 3D 화질,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 등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