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27명, 오늘 서해상으로 송환

2011-03-17 08: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지난달 5일 남쪽으로 표류해온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자들을 제외한 27명이 17일 오후 1시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거쳐 북측에 송환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 모 군부대 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주민 27명은 해경정편으로 연평도 인근까지 이동, 자신들이 남하 때 타고 온 선박(5t급 소형목선)을 이용해 오후 1시께 서해 NLL 상에서 북측에 인계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16일 오후 5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 앞으로 보낸 전통문에서 이 같은 송환 계획을 통보했으며 북측은 구두로 동의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연평도 인근 NLL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남성 11명, 여성 20명) 가운데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은 남하 40일만에 북측으로 돌아가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