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밍은 유방암에 대한 예방 의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핑크 리본 캠페인’에 동참해 포스터를 찍었다.
하지만 이 포스터가 너무 야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이 포스터에서 자오밍은 핑크 천으로 상반부의 가슴을 교묘하게 가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오밍을 중국의 유명 누드 모델인 '수즈즈(苏紫紫)'를 언급하며 공격했다.
이에 대해 자오밍은 "개개인의 의견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일일이 변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 한다"며 "변명해 봐야 더 궁색해질 뿐"이라고 말했다.
자오밍은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양자탄비(让子弹飞)'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육감적인 몸매로 일약 '가슴 미인'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자오밍은 이에 대해서도 "아직 젊고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나에 대한 이미지가 대중에게 계속 그렇게 남아있길 바라지 않는다"며 "표면화되는 모든게 섹시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