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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번째), 윤철호 KINS 원장(왼쪽 네번째)과 함께 신고리원전 1호기 안전점검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
이날 방문에는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과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동행했다.
이 장관 일행은 국내 원전의 비상발전기 침수예방 대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비상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리 원전의 취수구ㆍ비상디젤발전기ㆍ주제어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과 일행은 지난달 28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원전 1호기에서 국내 원전의 지진해일 대비책을 보고받고 비상디젤발전기실, 대체전원발전기실 등을 둘러보고 지진해일 발생 시 국내 원전의 비상발전기 침수를 예방하는 대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장관은 “원자력 선진국인 이웃 일본에서 자연재해로 사고가 난 만큼 우리도 이를 계기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는지 안전전문가들이 철저히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우리나라의 경우 지진해일에 따른 원전 사고 가능성 등이 일반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기회에 한수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재점검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