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협약’ 채결

2011-03-16 10: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제철이 주택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에 앞장선다.

현대제철은 16일 서울 마포구에 한국주거복지협회 회의실에서 현대제철 전략기획실장 이종인 전무와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 김덕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약’을 맺고, 2011년 운영 기금 3억8591만원을 전달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손수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올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인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기업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단순한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 뿐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집수리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번 사업 진행으로 1가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8t을 감소, 10년 후에는 180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는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하는 장기적인 지속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가정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에너지절약 실천행동을 전수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해 에너지절약생활습관의 사회적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