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공천과정 여권 권력투쟁으로 비춰지는 것 옳지 않아”

2011-03-16 10: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16일 4.27 재보선의 공천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지역의 공천과정이 연권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비춰진다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월 재보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준비를 잘 해야 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분당을 공천과정을 둘러싸고 청와대를 비롯한 이재오 특임장관의 임깁이 작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큰 일이 많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하는 일이 겨우 권력투쟁이라면 국민들이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집권 후반기에 대통령을 모셔야하는 주변에서 권력투쟁이 스스럼 없이 끼어드는 모습을 보이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