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부에 "적극적 가계부채 대책" 마련해야

2011-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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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부에 적극적인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했다.
 
 손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주택담보대출로 빛내서 집 사라는 황당한 전월세대책을 내놓지 말고 서민들을 위한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3월 말까지 한시적 조치로 시행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를 더 이상 연장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 대표는 일본 원전폭발과 관련해 “정부는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팀 전면적 개편을 주장하며 “물가관리 실패와 물가대란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파탄났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4월 재보선 결과에 따른 민심 수습책으로 경제팀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국민은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서 “물가대란이 민심대란으로 나타나기 전에 경제장관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 경제팀의 교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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