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최고 연봉? 역시 '신의 직장' 금융권 8333만원

2011-03-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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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333만원의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10년 간 연봉 상승폭도 가장 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입사 10년 이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종은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인 것을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010년 연봉데이터 9000여 건을 분석해,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8333만원의 금융권 종사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자산관리에 직접 관여하고 투자전략 관련 상담을 맡고 있었다.

다음으로 △조사·분석·통계(6000만원) △광고·광고기획(5500만원) △경영·기획·전략(5453만원) △통신기술(5328만원) △영업기획(5231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경력 10년 이상의 직종별 연봉 순위는 신입 초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결과다.

신입초임으로 순위 책정 시에는 △금융·보험·영업(2850만원)이 가장 높았고 이후 △시스템분석·컨설팅·PM(2794만원) △법률·법무·회계(268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10년 간 연봉 상승폭이 가장 큰 직종 1위는 역시 △은행·보험 증권·투자전문가(226.6%)가 차지했고 △호텔·숙박(186.4%) △교직원(170.9%) △패션·잡화디자인(170.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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