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인사청문회‘ 21일 연기로 가닥?

2011-03-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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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7일에서 21일로 연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데 이어 오후에도 접촉, 이번 인사청문회의 증인 채택 및 일정 연기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3명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3명 등 6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되 이들의 출석을 강제하기 위해 청문회를 21일로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무성 원내대표는 문방위 간사인 한선교 의원에게 민주당의 제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고, 문방위 여야 간사는 16일 이 문제를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여야 원내대표가 인사청문회 연기를 합의하지는 않았지만 21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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