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일본 지진 구조활동을 위해 파견된 우리나라 구조대가 일본 경찰과 수색 활동을 실시했다. 1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07명 규모의 우리나라 구조대는 이 날 일본 경찰 50명과 함께 센다이시 카모지구에 투입돼 수색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구조대와 일본 경찰은 3개조로 나뉘어 사체발굴작업을 진행해 총 12구의 사체를 수습했다. 기상 악화로 이 날 오후 5시 숙영지(미야기현 종합운동장)로 전원 복귀했다. 오는 16일 우리 구조대는 숙영지에서 일본 경찰과 구조 활동에 대해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