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메타트렌드연구소’는 글로벌 트렌드 매거진 ‘메타트렌드’의 핵심 콘텐츠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매월 발행되는 메타트렌드는 회원만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공급해왔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은 그 내용을 접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메타트렌드연구소’가 1년 간의 기획 끝에 그동안의 내용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트렌드를 추가해 처음으로 단행본을 출간한 것이다.
메타트렌드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비주얼’이다. 개념과 키워드를 적절하게 융화시킨 각종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들은 메타트렌드를 단순히 읽는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느끼고, 교감해서 결국 동기화시키는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이 책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최근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트렌드는 모바일이다. 모바일을 통해 항상 연결돼 있는 환경은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 자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수많은 작은 트렌드들을 같이 만든다는 점이다.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그리고 가상과 현실이 서로 교차하고 만나게 됨에 따라 사람들의 경험은 기존의 직선적이고 평면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화되고 입체적인 것으로 강화된다. '트렌드 싱킹'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