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마치 콘티넨탈 사장 "신기술 부품으로 올해 매출 10% 증가"

2011-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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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간담회 열고 신기술 부품 선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은 그룹의 인테리어 사업부 대표인 헬무트 마치 사장의 방문을 맞이해 1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헬무트 마치 사장은 신기술로 만든 스마트키 및 타이어 관련 부품을 선보이며 올해 매출을 10% 올리겠다고 밝혔다.

마치 사장은 “지난해 매출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기술력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출을 10% 가량 증가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마치 사장은 신기술로 만든 부품을 선보였다.

△타이어의 최적화된 공기압을 점검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 TPMS △에코 스포츠 컴포트로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3가지의 화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판 △차량 정보가 운전자 시각 안에 비춰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됐다.

콘티넨탈은 앞으로 차량과 일상을 최적화로 연결하며 저가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정보·관리·저가를 메카 트렌드로 정해놓고 신기술을 개발해 미래자동차를 선도하겠다고 콘티넨탈측은 전했다.

한편 마치 사장은 국내 콘티넨탈 기업과 비즈니스를 공유하고 현대기아차 등 OEM 고객에게 콘티넨탈의 신기술로 만든 부품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포르셰·다임러·BMW 등 해외 완성차기업은 물론 현대기아차·르노삼성·쌍용차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가솔린 디젤인젝션 시스템 연료공급 시스템 디스플레이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전자 유압 브레이크 센서 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46개국에서 15만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전문지에서 발표된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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