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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주요 포털 대부분은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특별 페이지를 구성하고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 네이트에 도토리 기부 코너를 마련, 온라인 모금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도토리 기부를 통해 모은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에 전달돼 이재민 구호물품 구입 및 구조작업을 위한 인력과 장비 조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NHN은 ‘해피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과 함께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HN은 가상화폐인 ‘콩’ 기부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콩은 까페, 블로그, 지식iN 등 네이버의 커뮤니티 공간에서의 활동을 통해 확보 가능하며, 휴대폰·신용카드 등을 통한 현금 결제로도 얻을 수 있다.
다음도 네티즌들과 함께 ‘아고라’ 게시판을 통한 구호 모금을 시작됐다.
네티즌들이 아고라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고, 다음 측은 댓글이 달릴 때마다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야후코리아도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계열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나누리’ 코너를 통해 5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중이다.
파란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최신 뉴스 및 소셜네트워크(SNS)의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일본 대지진 특별 섹션’을 오픈, 현장 소식 생중계에 나섰다.
‘세계가 일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世界があなたを援しています)’라는 구호 아래 보여지는 ‘실시간 의견’란에서는 SNS를 통해 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네티즌들 및 모티즌들의 글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