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구글 실종자 검색 사이트(japan.person-finder.appspot.com)에 한국인 김모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마감재에 맞아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주일본 대사관이 도쿄 경시청에 확인한 결과 오다이바에서 그런 내용의 사망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 교민 사망자는 이바라키현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한 이모(40)씨 1명 뿐이다.
한편 이날 오전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성남공항을 출발한 긴급구조단 102명은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한현 이날 오후 3시5분께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한 긴급구조단은 오후 8시45분께 미야기현 종합경기장에 도착한 뒤 일본 측과 활동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주센다이 총영사관은 이날 영사관 차량을 이용해 교민 36명을 니가타로 이동시켰고 앞으로도 센다이에 파견된 주일본 대사관의 차량 2대를 이용해 귀국 또는 타지역으로 이동을 희망하는 교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