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다이바 교민 사망소문 확인안돼”

2011-03-14 23: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도쿄 오다이바에 살던 우리 교민 1명이 사망했다는 소문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글 실종자 검색 사이트(japan.person-finder.appspot.com)에 한국인 김모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마감재에 맞아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주일본 대사관이 도쿄 경시청에 확인한 결과 오다이바에서 그런 내용의 사망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 교민 사망자는 이바라키현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한 이모(40)씨 1명 뿐이다.

한편 이날 오전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성남공항을 출발한 긴급구조단 102명은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한현 이날 오후 3시5분께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한 긴급구조단은 오후 8시45분께 미야기현 종합경기장에 도착한 뒤 일본 측과 활동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주센다이 총영사관은 이날 영사관 차량을 이용해 교민 36명을 니가타로 이동시켰고 앞으로도 센다이에 파견된 주일본 대사관의 차량 2대를 이용해 귀국 또는 타지역으로 이동을 희망하는 교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