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지역난방公, 복합화력 발전설비 분야 협력체계 구축

2011-03-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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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4일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복합화력 기술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 발전설비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 ▲설비 증설과 해외사업 시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술지원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정보교류 및 R&D 공동추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게 됐다.

동서발전은 울산화력과 일산열병합에서 중대형 가스터빈 12기를 15년 이상 운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설비진단과 엔지니어링 등 복합화력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소형 가스터빈 운영기술, 열병합설비의 운영기술을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 등 신사업 개발에 필요한 경쟁력을 높일수 있게 됐다.

한국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사진 오른쪽)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이 14일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복합화력 기술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발전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해외사업 등의 확대에 따른 기술력 확보가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양사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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