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오는 10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농협중앙회 NH보험 제주수련원이 착공된다고 14일 밝혔다.
NH보험 제주수련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570㎡ 규모로 객실 62곳 3448㎡, 연수용 회의실 5곳 1140㎡, 사우나실 등 부대시설 1670㎡이 들어선다.
농협은 2009년 5월 1차로 토지 1만9197㎡(36억6100만원), 2010년 10월 2차로 토지 1만666㎡(15억2500만원) 등 총 2만9862㎡(5억8600만원) 매입을 완료했다.
제주농협은 토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 기본설계와 건축허가를 받은 뒤 9월 입찰공고 및 도급업체를 선정, 오는 10월10일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착공 후 2년 뒤인 2013년 9월1일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연간 5만여명이 이용, 17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