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국과위 지원체제로 개편

2011-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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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오는 28일 출범을 앞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초점은 △국과위 관련 역할 강화 △수요 부처(국과위ㆍ기획재정부) 관련 중복ㆍ비효율 요소 개선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고유업무 독립성 유지에 맞춰졌다.

신설된 ‘사업조정본부’는 예산 투자전략ㆍ조정ㆍ배분 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국과위의 ‘연구개발조정국’ 업무를 지원한다.

또 국과위의 전문위 기능에 대응, 사업조정본부 아래 ‘공공복지사업실’과 ‘성장동력사업실’을 뒀다.

성과 관리ㆍ활용, 연구개발 관련 업무 등 신규 수요에 맞춰 기존 평가조정본부를 ‘평가분석본부’로 개편했다.

본부 아래 국과위와 기획재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업무를 지원하는 ‘R&D예산정책실’과 성과 관리를 책임질 ‘성과 확산실’이 새로 설치됐다.

'R&D 타당성 분석단'의 경우 독립성을 갖고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KITEP의 조직 체제는 ‘2본부-3단’에서 ‘3본부-3단’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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