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2009년 12월 체결한 양국간 경제협력 협정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분야 후속조치로 한국의 정보보호 경험을 UAE 현지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아부다비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한국의 정보보호관리 시스템 △한국의 정보접근 관리·통제 및 PKI 솔루션 시스템 △한국의 주요 정보침해 사고 대응 및 운영 경험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 분야 발전 경험은 아부다비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KDI 원장은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지능화된 해킹, 사이버테러, 개인정보유출, 피싱, 불건전 정보 유통 등 역기능 또한 커지고 있다”며“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와 교육, 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