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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양준혁 트위터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번 시즌부터 야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양신' 양준혁이 트위터를 통해 축구 중계까지 나서 화제다.
양준혁은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강원FC의 K리그 경기 소식을 현장에서 전했다.
이에 팬들은 비슷한 시각에 열린 야구 시범경기 관전 여부를 묻기도 했다. 양준혁은 "대구야구장에서 두산-삼성 관전하고 축구장으로 넘어왔죠. 8회말 두산이 3대0으로 앞서는거 보고 왔지요"라고 밝혔다.
양준혁의 축구장 방문에 누리꾼들은 "야구와 축구의 결합", "순간이동 하는 것 같다", "양신 축구중계. 색다르다", "야구를 가장 잘해야겠지만 축구 농구도 함께하면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 경기(시범경기, 두산-삼성)는 대구지역 연고팀간 협력을 명분으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 시간 앞당겨서 치러졌다. 야구경기 종료 이후 관중들이 축구 경기까지 관전할 수 있도록 삼성라이온즈와 대구FC간의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더군다나 양준혁이 홈 개막전 시축에 나서며 프로스포츠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