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일본 강진에 따른 일본 지역 로밍 이용 고객에 대한 요금 감면 기간을 확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요금 감면 기간을 오는 20일 자정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11일 0시부터 일본 지역 음성 및 데이터 로밍 요금은 50% 감면하고, 문자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한다. 또 임대로밍 고객의 단말기 임대료(일 2000원)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오는 31일까지 일본으로 출장·여행중인 자사 고객의 발·착신 문자(SMS·LMS·MMS) 요금을 전액 감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