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 콜라겐 생산기술 개발

2011-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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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 친화적 콜라겐 생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이남혁 박사 연구팀은 14일 “폐 어피를 이용한 환경 친화적 단백질 분리기술 연구를 수행해 시간과 비용은 물론 산성용액을 50배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콜라겐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초음파 활용기술로 환경에 유해한 산성용액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콜라겐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추출 수율은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고 추출 시간도 60시간이나 소요되던 것을 30시간으로 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이로 인한 추출비용은 약 60%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콜라겐은 사람의 몸속에 있는 단백질 성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이는 장기의 형성, 세포활동의 조절, 지혈, 면역력 및 피부개선 및 피부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먹는 콜라겐, 바르는 콜라겐, 주사용 콜라겐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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