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에 출사표

2011-03-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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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롯데칠성음료가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칠성은 일본 아지노모토사와 제휴를 맺고 분말 아미노산 스포츠식품인 '아미노바이탈 6종'을 정식으로 수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노바이탈은 근력과 지구력이 동시에 필요한 마라톤, 골프, 수영, 트라이애슬론, 축구, 야구 등에서 주로 애용되는 스포츠 식품이다.

BCAA(분지쇄 아미노산)를 비롯해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12종류의 아미노산과 8종류의 비타민, 2종류의 미네랄 등이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직접 섭취하거나 물이나 음료수에 섞어 마실 수 있다.

아미노바이탈은 BCAA(분지쇄 아미노산) 함유량에 따라 스탠다드(2200mg)와 프로(3600mg)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골퍼들을 위한 골프에디션도 있다.

아미노산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영양소로, 대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백질과 달리 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보다 빠르고 효과적이다.

강도 높은 운동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섭취에 따른 비만걱정이 없다.

운동 전후에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하면 운동 중에 생기는 근육 손상과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아미노산을 활용한 아미노바이탈을 현재 미국 PGA 160명의 선수를 비롯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미노바이탈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1995년 처음 발매한 이래 매년 60억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아지노모토를 통해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국가대표선수나 프로선수들이 애용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생활체육인구 사이에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지노모토와의 제휴로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미노바이탈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은 아미노산이 생소할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아미노산의 이로움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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