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안드로이드 앱, 한번에 만든다

2011-03-14 10: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H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Appspresso)’ 1.0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앱스프레소는 아이폰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각각 따로 개발하는 수고 없이 한 번의 개발로 두 가지 버전 앱을 동시 출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이다.

앱스프레소의 등장에 따라 앱 개발자들은 플랫폼별 앱을 별도 개발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제작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앱스프레소는 오는 5월 출범할 전세계 웹 앱 도매시장인 WAC의 ‘Waikiki API’까지 지원해 한 번의 개발로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WAC을 통해 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앱스프레소는 많은 개발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웹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 CSS,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을 통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한기태 KTH 웹플랫폼 랩팀장은 “앱스프레소 런칭은 앱 개발자들의 크로스 플랫폼 이슈를 해결하고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H는 오는 7월 더욱 강력한 기능들과 개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앱스프레소 1.0 정식버전을 발표해 앱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앱 개발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