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프레소는 아이폰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각각 따로 개발하는 수고 없이 한 번의 개발로 두 가지 버전 앱을 동시 출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이다.
앱스프레소의 등장에 따라 앱 개발자들은 플랫폼별 앱을 별도 개발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제작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앱스프레소는 오는 5월 출범할 전세계 웹 앱 도매시장인 WAC의 ‘Waikiki API’까지 지원해 한 번의 개발로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WAC을 통해 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앱스프레소는 많은 개발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웹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 CSS,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을 통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한기태 KTH 웹플랫폼 랩팀장은 “앱스프레소 런칭은 앱 개발자들의 크로스 플랫폼 이슈를 해결하고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H는 오는 7월 더욱 강력한 기능들과 개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앱스프레소 1.0 정식버전을 발표해 앱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앱 개발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