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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2011 호반 장학생'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과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최종만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호반건설이 설립한 (재)꿈을현실로장학회는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재단 임원 및 관계자, 학부형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예비대학생, 중,고 재학생 등 전국에서 지원한 2000여명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적, 사회봉사활동,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성적우수학생부문, 효행부문, 지역우수인재부문 등 각 부문에서 총 5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재)꿈을현실로장학회 설립이후 지난 11년간 총 3500명에게 5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향후 꾸준한 출연을 통해 지급규모를 계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꿈을현실로장학회는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호반건설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됐다. 장학재단 출연자산만 169억원, 평가자산 4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