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중견업체 연계 장애인 훈련생 모집

2011-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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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금형 분야 14개 중견업체와 연계한 나눔 맞춤훈련생 모집이 실시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14일 “3월 23일까지 (주)MOCAmold 등 전국 14개 금형 사업체와 연계한 2011년도 나눔 맞춤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나눔 맞춤훈련은 단일 기업이 아닌 전국에 분포한 금형산업계의 중견기업들과 공동 약정을 체결해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훈련 직무는 최첨단기술로 3D모델링 구현을 기반으로 하는 Full_3D금형설계, CAM프로그램과 고속가공기를 활용해 금형을 제작하는 CAD/CAM 직무로 핵심 고부가가치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업 연계 나눔 맞춤훈련이란 기업들과 사전 약정을 체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직종, 수행기준, 교과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직업 교육과정이다.
 
사업체가 구인과정에서 소요되는 채용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눔 맞춤훈련에 참여할 경우 훈련비용은 전액 무상이고 훈련기간 중 숙식이 무상 제공되며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소정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훈련생 지원 자격은 고졸이상 등록 장애인으로서 성별 및 연령 제한은 없으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사업체 면접을 거쳐 최종 훈련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훈련생은 다음 달 4일부터 7개월간 공단 산하 일산·부산·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맞춤훈련을 이수한 후 각 지역 개별사업체로 배치된다.

희망자는 지원서(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작성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체 해당 직업능력개발원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3월 23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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